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

입술 주위 피부 질환 구순염, 헤르페스, 구각염 및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

by 오키도키요 2025. 2. 4.

입술 주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피부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질환들은 각각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각 질환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구순염(Cheilitis, 입술염)

 

구순염은 입술이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현상으로,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찬바람이나 햇빛, 그리고 침을 자주 바르는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2나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도 이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순염의 치료는 보습이 핵심입니다. 보습제를 잘 발라주고, 비타민 B2와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곰팡이 감염이 의심된다면 클로트리마졸 성분의 연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무피로신이나 퓨시드산 성분의 연고가 도움이 됩니다.

 

헤르페스 (Herpes Simplex, 구순포진)

 

헤르페스는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 1형(HSV-1)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입술이나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되면 몸에 남아 재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피로 등이 재발의 주요 원인입니다.

헤르페스의 초기 증상으로는 따끔거림이나 가려움이 나타나며, 물집이 생기기 전에 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며, 아시클로버 성분의 연고나 크림이 일반적으로 처방됩니다.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도 중요합니다.

 

구각염(Angular Cheilitis, 입술꼬리염)

 

구각염은 입술의 양 끝, 즉 구각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침이 자주 묻거나 구강의 습기가 많을 때 발생하며, 비타민 B2 부족이나 틀니, 교정기 착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 칸디다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이 흔합니다.

구각염의 증상으로는 입꼬리가 붉고 갈라지며,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2와 철분을 보충하고, 보습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적절한 항생제나 항진균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 주위 접촉성 피부염(Perioral Dermatitis)

 

입술 주위 접촉성 피부염은 화장품, 치약, 스테로이드 크림의 과다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과도한 마찰도 원인이 됩니다. 이 질환은 붉은 발진과 작은 뾰루지가 생기며,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릴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 시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 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헤르페스는 항바이러스제로, 구순염은 보습과 영양 보충으로, 구각염은 감염 여부에 따라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입술 주위 접촉성 피부염은 자극을 피하고 보습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입술 주위의 피부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가까운 약국의 약사님과 상담해 보세요!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